서방 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브라질 대통령궁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8년 만에 열린 양국 정상회담. <br /> <br />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베네수엘라가 '남미 좌파의 대부' 룰라의 지원으로 국제무대 복귀를 시도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대통령은 30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남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남미공동시장(메르코수르) 정상회담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양국 간 외교관계는 2019년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취임 후 공식 단절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대통령은 2018년 재선됐으나, 야권은 부정선거라며 승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 과이도 국회의장이 자신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선언했고, 브라질을 포함해 미국, 일본, 영국, 프랑스 등이 과이도를 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룰라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베네수엘라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남미 정상회담에는 12개 나라가 참석해 미국과 유럽 중심의 질서에서 벗어나 지역 협의체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301549419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